엄마랑 미술놀이23 펄러비즈 - 알파블럭스 만들기 요즘 슈리가 빠져있는 알파블럭스. 5살의 셔니는 넘버블럭스를 좋아하더니, 같은 나이의 슈리는 알파블럭스를 더 좋아해요. 알파블럭스를 프린트해서 코팅할까 하다가, 한창 비즈로 만든 장난감을 갖고 노는 때라 펄러비즈로 만들어봤어요. 펄러비즈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흥미를 갖는 대상이 수시로 바뀌어도 맞춰서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 같아요. 해리포터 캐릭터들을 만드는 셔니와 성 도안에 맞춰 만드는 슈리 옆에서 알파블럭스를 만들기 시작했어요.이케아에서 구입한 퓌슬라 비즈는 정말 오랫동안 사용하네요. 최근에 보니 연보라색이 많이 남아서 원래는 하늘색인 알파블럭스의 머리를 연보라색으로 채워주기도 했어요. 눈도 비즈로 표현할까 하다가 조금 어색해져서 눈알 스티커를 붙여줬어요. 알파블럭스 친구들의 눈은 약간 위로 올라.. 2021. 2. 8. 군것질을 이용한 색소놀이 엠엔엠즈 놀이 셔니와 슈리가 마트에서 고심해서 집어온 알록달록 군것질거리. 초콜릿인줄 알았는데 아직 슈리가 먹지 못하는 껌이었지 뭐예요. 기껏 골라온 과자를 먹지 못해 입이 나온 아이들을 앞에 두고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 엄마가 신기한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준비물 : 알록달록한 군것질거리, 물 군것질거리를 그릇 위에 삥 둘러두고 물을 부으면, 겉에 코팅되어 있던 색소가 녹아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이렇게요. 아이들이 물감대신 써도 될 정도라며 놀라네요. 색소가 물에 녹아들고 나면 모두 같은 하얀색이 되는데, 원래 같은 과자에 색만 다르게 입혔다는 사실도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이번에는 물이 담긴 종이컵에 파란색 하나 빠뜨려볼까요? 금세 물이 파랗게 되어요. 여기에 다른 색 과자도 넣어보고 싶다고 .. 2021. 1. 31. [집콕놀이] 코인티슈 물감 놀이 남은 물티슈 활용법 오늘은 간단하게 코인티슈 놀이를 했어요. 사실 코인티슈는 예전부터 집에 있었지만, 미술활동 후 남은 티슈 처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미루다가 집 안에 청소구역이 눈에 보이면서 시작했네요. 준비물 : 코인티슈, 마카, 글루, 접시, 스포이드(약병 대체 가능)먼저 아이들에게 코인티슈를 소개시켜줬어요. '코인티슈'라고 이름을 말하면서 줬지만, 캔디? 솜? 등의 이야기를 하며 휴지라고는 상상을 못하더라구요 :) 먼저 물티슈라고 설명을 해주기 전에, 물을 뿌리면 움직인다고 얘기를 하며 여러 개를 길게 이어 붙여 애벌레 모양을 만들었어요. 이 후에 스포이드로 물을 뿌려보자고 하자..꿈틀꿈틀. 움직이는 모양에 아이들은 너무 신나하네요. 스포이드로 꾸미는 것이 감질나던지 아예 물을 자작하게 담아놓고 알록달록 꾸민 코인.. 2021. 1. 24. [미술놀이] 청경채 장미꽃 도장 미술놀이 한동안 펄러비즈와 레고에 빠져지내다가 오랜만에 미술놀이를 했어요. 준비물 : 청경채, 물감, 도화지청경채의 밑둥 부분을 자르면 장미꽃 같은 무늬가 나와요. 이파리는 먹고, 이 밑둥에 물감을 묻혀 도장찍기 놀이를 하는거예요.색색깔의 물감을 준비 후, 도화지에 찍어주면 된답니다.도장을 물감에 그냥 담궜다가 찍는 것보다, 좌우로 문질문질 했다가 찍는 것이 물감이 뭉치는 현상도 적고 더 선명하게 찍혀요. (셔니가 가르쳐준 꿀팁이랍니다.)쭉쭉 찍으면 되는 일이라, 도장찍는 놀이는 10분도 안되서 끝이 났어요. 이쁜 장미꽃들로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우선 장미꽃들을 다 동그랗게 잘라줬어요.모양이 선명하게 잘 나온 장미꽃은 그대로 붙이고, 약간 흐트러져 나온 장미꽃은 공작의 꼬리로 변신시켜 줄거예요.도장찍은 상태 .. 2021. 1. 18. [펄러비즈] 3D 응용도 가능한 비즈놀이 아주 예전에 사뒀던 펄러비즈를 꺼냈어요. 한 3년 전쯤? 셔니가 5살 때 엄청 유행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펄러비즈로 해리포터 친구들을 하나 둘 만들자 눈이 반짝반짝 해지네요. 자세히 보면 해리포터 친구들 스타일도 다 다르답니다. 각양각색 마법약도 만들었어요. 분홍색은 '사랑의 묘약' 이래요. 마시는 척 한다음에 사랑해 사랑해 서로 껴안는 셔니와 슈리를 보면서 엄마의 마음도 잠시 힐링. 그런데 나머지는 무슨 기절약.. 같은 거더라구요. 오른쪽은 골든스니치. 왼쪽은? 션 포터래요. 한번 만들었다가 거울글씨로 다시 만들었어요. 글자는 좌우반전된다는 것을 주의하며 만들어야해요. 셔니가 5살때는 무조건 도안보며 만들었는데, 지금은 도안이 없이 만드는게 더 재밌나봐요. 약간의 가이드.. 2021. 1. 12. [미술놀이? 마술놀이?] 물에 넣으면 나타나요 이것은 미술인가 마술인가?! 요즘 매일같이 미술이나 과학실험놀이 중인데 가장 준비물이 간단하면서 아이들의 반응은 너무 좋았던 '키친타올 마술놀이' 를 소개합니다. 준비물 : 키친타올, 그릇, 유성매직 방법과 원리는 간단해요. 1. 키친타올을 뜯어 반으로 접어주세요. 2. 접은 앞면에 유성매직을 사용하여 밑그림을 그려주세요. 3. 펼치면 뒷면에 그린 그림의 자국이 연하게 남아있어요. 자국을 따라 그림을 더 그리거나, 색칠을 해줍니다. 4. 뒷면 그리기도 끝나면, 다시 접어 앞면만 보이게 한후 물에 담가주세요. 물에 넣으면 짠! 하고 뒷면에 그렸던 그림이 잘 나타납니다. 얘들아 엄마가 오늘은 마술을 보여줄께요~ 하면서 보여주니 아이들도 신이나서 박수를 치네요. 아이들에게 방법을 설명해주느라 트리도 하나 그려.. 2021. 1.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