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미술놀이23 [방구석미술] 해리포터 책갈피 만들기 11월의 목표 중 하나로, 아이들과 집에서 '제대로 놀기'를 세웠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이나 놀이 시간을 주기만 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 일부러 하루에 한 가지라도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거나 만들기, 그리기 함께하는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물론 함께 밖에서 뛰어노는 것이 최고겠지만, 미세먼지와 추위가 한꺼번에 닥쳐오면서 집에서 만들기라도 제대로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체력이 바닥인 몸도 한 몫 하구요...) 해리포터 책갈피 만들기 요즘 해리포터 책에 푹 빠져있는 셔니라, 엄마가 고르는 미술놀이도 다 해리포터 관련한 만들기만 잔뜩입니다. 아무래도 아이의 반응이 더 폭발적이니까요 :) (참고로 Pinterest 에서 Harry potter origami 를.. 2020. 11. 10. [방구석 놀이] 미니카 경기장을 만들어요 만든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잘 놀기에 적어보는 포스팅. 6살이 된 이후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종이접기가 한번씩은 아이들 사이에서 대유행을 합니다. 어떤 때는 잘 날라가는 비행기, 어떤 때는 튕겨서 멀리 나가는 미니카, 어떤 때는 오래 돌아가는 팽이. 종류만 다를 뿐 접어서 서로 대결을 할 수 있는 것이면 한동안 접는데 열중하지요. 친구들과 서로 접은 것으로 대결을 하는 것이 재밌나봅니다. 집에도 하나하나 미니카가 쌓여가기에, 집에서 미니카 경기장을 만들어줬습니다. 1. 미니카 보관대 만들기 준비물 : 색도화지, 젓가락 과정이 워낙에 간단해서 따로 사진을 남겨두지 않았네요. 젓가락은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물감으로 알록달록 칠해서 사용했습니다. 도화지의 양 끝에 젓가락을 고정시킬 때는 종이에 딱 붙이지말고 .. 2020. 11. 5. [방구석 미술놀이] 할로윈 소품 5분 만에 만들기 올해도 할로윈 시즌이 왔네요. 저 어릴 때만 해도 할로윈은 책 속에서나 접했지만, 이제는 곳곳에서 관련 행사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꽤 대중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죠. 할로윈의 유래? 할로윈은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몬스터 등의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를 말하는데요. 과거 켈트족이 한해의 마지막에 제사를 지낼 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 자신들도 악령의 모습으로 분장하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즐길 수 없으니까, 방구석 만들기로 집에서라도 할로윈 분위기를 내볼까요♡ 준비물 : 색종이, 가위, 풀 1. 박쥐 만들기 박쥐 만들기는 다 사용한 휴지심에 색종이를 감아서도 많이 만드는데요, 휴지심에 말아서 만드는 경우 보다 튼튼하긴 하지만 벽에 붙였을 때 무거워서 잘 떨.. 2020. 10. 25. [방구석 미술놀이] 바다에서 주워온 조개로 만들어요 바닷가에 다녀오면 항상 주워오는 다양한 조개껍질들. 바다의 분위기가 가득담겨있는 조개껍질을 가져오면 집에서는 그저 굴러다녀버리는 탓에, 이번에는 조개껍질들로 아이들과 미술놀이를 해보기로 했어요. 1. 조개껍질로 꾸민 손바닥 화석 만들기 클레이를 동글동글 뭉친 후, 넓게 펼쳐줍니다. 집에 재료가 클레이만 있어서 바로 사용했는데, 클레이는 자꾸 손바닥에 늘어붙어서 지점토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클레이로 하는 경우에는, 손바닥을 한 번에 콱 찍지 말고 지그시 눌렀다 떼었다 해주며 손바닥 모양 도장을 찍어줍니다. 손바닥 도장 위에 작은 조개껍질들로 꾸며주면 완성! 2. 조개껍질 보물함 만들기 준비물 : 조개껍질, 생크림본드, 각종 반짝이는 파츠 생크림본드는 전에 필통케이스 만들기 하고 남은 것이 있어서 사용했는.. 2020. 9. 14. 엄마표 미술놀이 - 종이박스(택배박스)로 타노스 건틀렛 장갑 만들기 종이로 타노스 건틀렛 만들기. 사실 어벤져스가 개봉했던 2018년에 만들었던 내용이지만, 코로나로 집콕 중일 많은 사람들을 위한 종이박스를 재활용한 타노스 장갑만들기 포스트입니다. 준비물 : 택배박스, 스톤, 스카치테이프, 글루건, 물감 먼저 택배박스 종이를 길쭉하게 여러 개로 자른 후에 아이 손에 맞게 대강 뼈대를 만듭니다. 인건비와 정신건강을 생각해서 자로 잰거 없고,그냥 삐뚤삐뚤하게 잘라서 만들었어요. 뒤집은 모습입니다. 역시 길게 자른 종이로 아이 손가락 마디 사이즈에 맞춰 동그란 원형으로 만든 후, 손가락 마디 위치쯤에 붙여줬어요. 셔니에게 처음부터 무엇을 만들지 가르쳐주지 않았거든요. 셔니의 손가락에 사이즈를 재고 있지나 아이가 점점 흥미도 보이고, 손에 끼웠다 뺐다 하면서 기대치가 올라가더군.. 2020. 3. 2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