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하게되는 펄러비즈.
친구에게서 색종이로 잡은 장수풍뎅이를 선물받은 셔니가
자기도 장수풍뎅이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고 했어요.
색종이로 만들까 그림을 그릴까 하다가 마침 펄러비즈로 하고 있는 슈리를 보고는 함께 만들자고 했지요.
먼저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장수풍뎅이 모양을 보고
제가 비즈판에 먼저 만들어서 셔니에게 줬어요.
따로 도안으로 만들어줄까 했는데 단순하고 작은 모양이라 그런지 금방 따라 만들었어요.
몸체판 위에 날개판이 2층으로 올라가는 입체 펄러비즈 도안이예요.
다름질로 눌러준 후에 목공풀을 이용해 몸체판 위에 날개판을 붙여줬어요.
야광비즈, 줄무늬 비즈 등을 이용했더니 화려하죠?
셔니에게 장수풍뎅이 이름을 지어주자 했더니 첫째부터
장월이, 장화, 장수래요.
장목이, 장금이?!, 장토, 장일이는 나중에..ㅎㅎ
셋째 장수는 날개 부분을 야광펄러비즈를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어두운 곳에 들어가서 보니 생각보다도 더 화려하더라구요.
혹시 도안이 필요한 분을 위해 도안은 첨부합니다.
왼쪽이 몸체판, 오른쪽이 날개판이예요.
진짜 장수풍뎅이처럼 검정색과 갈색으로 만들어도 좋지만, 알록달록한 색의 눈이나 무지개 색 날개 등 원하는대로 변형해서 나만의 장수풍뎅이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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