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만들기] 해리포터 카드 만들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가 바로 '카드'가 아닐까 싶네요.
포켓몬 카드, 유희왕 카드, 신비아파트 카드 등..

셔니도 카드나 딱지류를 좋아하는데, 문구점에서 500원~1,000원 정도로 카드를 파는 경우도 있지만,

책에 카드가 붙어있어 카드를 얻기 위해 새 책을 사야되는 경우나, (마법천자문, 영문킹왕짱 등)
카드 문구류를 판매를 안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출력해서 카드를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이 번에는 해리포터 카드를 만들어주었어요.

출처 : 영화 해리포터

해리가 처음 호그와트행 열차를 타서 간식을 몽땅 샀을 때 나왔던 개구리 초콜렛입니다.
이 안에 마법사 카드가 들어있는데, 해리의 산 박스에서는 '덤블도어 카드'가 나왔지요. 

해리포터 정식 굿즈 중에 이 개구리 초콜렛과 카드가 포함된 세트가 있긴 합니다.
움직이는 랜티큘러 카드에 초콜릿까지 포함이지만 가격이 착하지가 못합니다. 

결국에 프린트해서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 
구글에 'Harry potter card printable' 이라고 검색하면,
역시나 많은 분들이 도안을 만들어 올려주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 카드 만들기

맘에 드는 도안을 하나 찾아서 진행하면 되는데요.
프린트해서 카드를 만들 때는 그냥 종이에 인쇄 후 붙여도 좋지만,
내구성을 좋게 하기 위해 코팅을 하거나 테두리에 테이핑을 해주곤 했습니다. 

해리포터 카드 만들기

이번에는 아예 '사진 인화용 종이'에 인쇄했어요. 
사진 인화용 종이를 구입하실 때는 레이저용인게 있고 아닌 것이 있으니
프린터 사양에 맞게 구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양대로 자른 후, 반으로 접어 붙여주면 카드는 간단하게 완성! 

해리포터 카드 만들기

잘라서 반으로 접어 붙이기만 하면 되니 금방 완성됐어요.
모아놓으니 더 그럴싸하지요? 

해리포터 카드 만들기

제가 선택한 도안은 앞면에는 마법사 사진, 뒷면에는 그 마법사에 대한 설명이 함께 있었어요. 
사진 인화용 종이라 얇지 않아서 느낌이 실제 카드 같았네요. 
코팅까지 했다면 물 등의 오염에 더욱 강했겠지만,
번거롭지 않게 사진인화용 종이에 인쇄해서 만드는 것도 간편한 것 같아요. 

해리포터 카드 만들기

셔니가 한창 읽고 있는 해리포터 책 앞에 카드를 깜짝 선물로 놓아두었어요.
자고 일어나더니 개구리 초콜릿에 들어있던 카드들이라며 너무 좋아했어요. 
(카드 뒷면의 영어는 보더니 읽어달라고.. 미리 읽어볼 것을 버벅거리며 읽어줬네요.. )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카드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선물이 되니
푹 빠진 컨텐츠가 있다면 집에서 관련된 카드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