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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ean

마법천자문 한자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붙이는 마법의 컨텐츠 개정판 단어마법 부수마법

by With Sean 2019. 10. 28.

셔니가 한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첫번째 이유.
바로 '마법천자문'이다.


우연찮게 이웃집 형아가 마법천자문에 나오는 한자 마법을 외우는 것을 보고 매료된 셔니에게 하나 둘 보여주기 시작한 마법천자문은 결국 우리 집 책장 한켠을 가득 채울 정도로 셔니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책이 되었다. 

마법천자문 책 3권


마법천자문은 등장 인물이 '한자 마법'을 쓰며 악당과 대결을 펼쳐나가는 내용이다.
이를테면 '물 수!' 라고 외치면 물이 뿜어져 나오고, 상대방이 '얼음 빙!' 을 외치면 상대방의 공격을 얼려 무효화시킨다.

마법천자문 책마다 다루는 한자가 다르고, 힘을 겨루는 내용 뿐 아니라 우정 등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의 성장 스토리가 담겨있어 내용도 다채롭다.

마법천자문 책은 현재 연재 중이고, (2019년 11월 기준 47권까지 발간된 상태) 얼마 전부터는 AR이 포함된 개정판도 나왔다.
동봉된 카드 뿐 아니라 책을 비추면 핸드폰에 AR이 나와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좋겠지만.. 
아직은 영상을 많이 보지 않았으면 엄마의 바람 때문일까, 그냥 빳빳한 카드가 들어있던 이전 버전에 더 마음이 간다. 

마법천자문에 흥미를 가진 셔니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및 부수마법 책에도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한자를 '관찰'하게 해준 '마법천자문 부수마법' 편

'마법천자문 부수마법' 편은 한자의 기본이 되는 부수의 형성 원리를 이미지로 보여줘서 쉽게 학습이 가능하다.

사실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워낙에 좋아하기에 별 생각없이 부수마법 책을 구해주었는데, 부수마법 책을 본 이후로 셔니가 스스로 한자를 관찰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한자의 기본인 부수에 대한 책을 읽히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아쉬운 점은, 부수마법 편은 너무 예전에 나온 책이라 모든 시리즈를 구하기가 조금 어렵다.. 


스스로 단어를 조합하게 되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편 

단어마법은 불화 같이 하나의 한자가 아닌 '쾌속', '강타', '공간이동' 같이 단어로 된 한자가 나온다.
평소 사용하는 한글에도 한문이 많이 섞여있으니 자연스럽게 어휘력도 늘어난다.

매번 엄마 이거 뜻 알아? 아빠 이거 뜻 알아? 하며 퀴즈같이 내는데 참 귀엽.

요즘에는 "엄마, 수빙이 뭐게? 얼음빙에 물수해서 물 속 얼음이야~" 같이 자신이 창작해낸 단어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편도 아쉬운 점은, 나온지 한참된 책이라 전 시리즈를 구하기가 어렵다. 부수마법보다 훨 어렵다.

마법천자문은 위에서 소개한 책 외에도 영상도 있고, '영어로 배우는 마법천자문, 마법천자문 영문법원정대' 등 파생된 컨텐츠 또한 많아서 다양한 지식을 소개해주기에도 좋다. 

어린이 컨텐츠 치고는 꽤나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라 그런지 중고 제품도 많으니 처음에 중고로 구해서 읽혀보는 것도 추천한다. 

어쨋든 마법천자문 컨텐츠를 통해 한자에 관심도 생기고, 한자급수시험도 지속적으로 도전 중이니 엄마입장에선 참 고마운 컨텐츠.

아이들에게 영상을 보여주거나 흥미있는 책을 보여주고 싶을때, '마법천자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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