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후 100일도 지난 시점에 도착한 슈퍼마리오 레고.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가 두 명이나 있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게임 노출을 전혀 안시키기는 너무나 어려웠을 뿐이고...
하지만 비디오 게임을 함께하기엔 조금 꺼려지던 차에, 레고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는 가족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레고 신상품이 나왔다.
레고 71360.
사전예약 상품을 구매했더니 레고 30385는 서비스로 같이 왔다.
앙증맞은 패키지 뒤에는 열심히 노는 아이들의 사진이 보인다.
(어른들이 더 많이 구입했을거라 확신이 드는데..)
패키지 오픈.
1번~5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봉투 5개, 그리고 번호가 없는 봉투 1개.
마지막으로 패키지 박스 안에서 나중에서야 발견해서 순간 철렁했던 하얀색 박스가 포함되어있다.
박스에서 나온 슈퍼마리오 몸체.
AAA 건전지 2개를 넣고 이외 블럭들을 넣어 조립해준다.
전원을 켜지 않았을 때 모습이 약간 놀랍지만...
전원을 켜면 익숙한 눈망울이 나온다.
귀여운 건 gif로 다시 봐야지.
패키지에 포함된 설명서에는 조립설명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레고 슈퍼마리오 앱을 설치해줘야 한다.
나중에 앱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게임 상세내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앱 설치는 필수.
앱 설치.
설치 후 실행하면 바로 업데이트 내용도 있다.
이전에 레고부스트를 사면서 앱에서 보는 조립설명서를 한번 접했던 바 있는데,
슈퍼마리오 앱의 조립설명서는 360도 방향 회전까지 되고 조립 과정을 보여주는 비디오까지 포함되어 있어 훨씬 조립을 따라하기 수월했다.
조립설명서 내용에 따라 추가 블럭들을 조립해주는 모습.
굼바도 나무도 깃발까지 하나같이 아기자기 하고 이쁘다.
스타터팩에 세트로 들어있던 레고 30385 안에는 버섯과 아이템 박스가 있어 조그마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맵을 꾸미는데 나름 유용하다.
기본 맵만 나오던 앱에도 레고 30385를 추가하자 추가된 내용이 보인다.
바코드 및 색깔 등을 인식하여 슈퍼마리오의 표정 및 가슴 가운데 창에 있는 내용이 바뀌며 나타나는데, 이러한 액션 기능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어떤 게임으로 확장해서 놀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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